네스프레소 버츄오 (팝, 플러스) 커피 캡슐 리뷰 & 추천 # 2

캡슐 맛 별로 디자인이 다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는 네스프레소 버츄오 (팝, 플러스) 캡슐 전체 리뷰와 함께 내게 맞는 캡슐을 고르기 위한 간단한 팁을 전해드렸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드럽고 연한 맛을 선호하는 제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추천하는) 4가지 캡슐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네스프레소 버츄오 (팝, 플러스) 커피 캡슐 리뷰 & 추천 # 1

네스프레소 버츄오 (팝, 플러스) 커피 캡슐 리뷰 & 추천 # 1

 

 

버츄오 커피 캡슐 추천

 

1. 오라피오

 

40ml 용량이 추출되는 에스프레소입니다. 실제 마실 때는 뜨거운 물 120 ~ 150ml를 희석해서 마시고 있습니다.

 

강도 6으로 연한 편이고, 산미는 3으로 나와있지만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에스프레소 라인업에서는 유일한 캐러멜향으로, 부드러움과 달콤한 향 모두 만끽할 수 있습니다.

 

물을 많이 희석한다면 강도 9에 코코향의 알티시오도 추천할 만 하지만, 개인적으로 강한 로스팅향이 탁하게 느껴져 오라피오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2. 더블 에스프레소 돌체

 

80ml 추출되며, 오라피오와 마찬가지로 120ml 전후의 물을 희석해야 연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버츄오 캡슐 시리즈 중 일반적인 [아메리카노] 맛에 가장 근접한 맛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만큼 평범한 맛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부드럽고 특유의 향이 옅어 쉽고 가볍게 마실 수 있습니다.

 

캡슐 상단에 맛과 추출용량이 나와 있습니다.

 

3. 멜로지오 디카페나토

 

230ml가 추출되는 머그 용량입니다.

 

버츄오 커피 캡슐 시리즈에서 디카페인 커피는 총 3가지가 있는데, 그중 가장 연한 커피입니다.

 

버츄오 디카페인 라인업
알티시오 : 에스프레소, 강도 9
포르타도 : 룽고, 강도 8
멜로지오 : 머그, 강도 6

 

특유의 향이 있지만 (곡물 & 비스킷) 가벼운 느낌이며, 디카페인이라 밤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 야간에 마시기 위해 구비해 둔 커피이기도 합니다.

 

 

4. 리치 초콜릿향 커피

 

향커피는 비교적 호불호가 갈리는 듯합니다.

 

심지어 4가지 맛 (바닐라, 헤이즐넛, 캐러멜, 초코) 사이에서도 선호/불호가 뚜렷해 보입니다.

 

저에게는 초콜릿향이 맛, 향미 모두 가장 부드러웠습니다. 특히 약간의 우유와 시럽을 첨가하면 훌륭한 초콜릿라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상 제가 추천하는 버츄오 커피 캡슐은 모두 강도 6 이하의 연한 커피이며, 강한 로스팅향이나 코코아향은 피하는 반면 캐러멜 향미 계열은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지셨다면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 네스프레소 버츄오 (팝, 플러스) 커피 캡슐 리뷰 & 추천 # 2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