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한옥거리를 걷다 보면,
그윽한 버터향기에 자연스럽게 고개가 돌아가는 빵집이 있습니다.
서울 3대 소금빵 맛집이라는,
자연도소금빵 가격과 웨이팅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웨이팅은 늘 발생하지만, 회전이 빨라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꼭 알아둘 점은,
먼저 주문하고 → 줄을 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문 없이 줄 서있다가 내 차례가 와서 빵 달라고 하면?
네. 빵을 받을 수 없습니다.
1. 키오스크에서 주문
2. 교환권 수령
3. 줄 서기
4. 교환권 제출하고 빵 받기
메뉴는 오직 하나, 소금빵 4개 세트뿐입니다.
그래서 키오스크 주문대에서도 웨이팅이 있을 수는 있지만,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
뭐 살까 메뉴 고민하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메뉴가 이것뿐이야? 놀라는 사람은 있습니다. 저처럼.
가격은 1set 12,000원
한 개 당 3,000원.
가격은 합리적인 편입니다.
교환권을 제출하면 등 돌리고 쉴 새 없이 빵을 만드시는 분으로부터 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음. 100가지의 재료 테스트와 1000번의 구움 테스트를 마쳤다고 하는군요.
한 포장에는 빵 4개가 들어갑니다.
낱개로는 구매할 수 없고 4개 1 set 단위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포장지에는 이 빵이 왜 맛있는지 자세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이미지가 작아 잘 안 보일 수 있으니.. 따로 크게 적어드릴게요.
캐나다산 최고등급 밀 100% 사용
프랑스 최초 AOP 품질인증 버터 100% 사용
프랑스 천일염 100% 사용
사실 먹어보기 전에는 국산 천일염도 좋은데..
천일염은 신안 아닌가..
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먹는 순간.
천일염은 역시 프랑스산이 좋은 건가? 생각 바뀔 수도 있습니다.
버터 풍미, 식감, 짜기 등,
지금까지 먹은 소금빵은 진짜가 아니었어..
그런 생각이 치솟습니다.
익선동에 또 간다면 식당은 여기저기 다녀보겠지만,
소금빵은 반드시 이 빵을 먹게 될 것 같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소금빵 후기 끝!
▶ 익선동 한옥거리 맛집 : 스테이크가 대단한 익선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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