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 (전계좌 조회/미사용 해지/잔액이전)

 

작년 2023년 한 해동안 2조 원가량의 숨은 금융자산이 금융소비자의 통장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런 눈먼 돈, 혹시 나한테도 있는 건 아닐까요? 전계좌 조회부터 미사용 계좌 해지, 잔액이전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계좌통합관리

 

먼저, 숨은 금융자산이란 무엇인지, 어떤 종류를 지칭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금융소비자가 오랫동안 잊어버리고 찾아가지 않은 금융자산

 

여기에는,

일정 기간 거래가 없는 통장
만기 후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
카드 포인트
주식투자로 인해 증권계좌에 남겨진 예탁금

 

등이 포함됩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알아볼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의 핵심적인 편의는,

 

계좌조회 및 잔고 이전
미사용 계좌 해지
본인 명의 모든 카드 포인트 확인

 

3가지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1. 먼저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 누리집으로 가볼까요.

 

아래 이미지를 통해 바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로 바로 진입 할 수 있습니다.

 

 

2. 로그인 단계입니다.

 

공동인증서 혹은 금융인증서 필요

 

다소 불편하게도, 민간인증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금융인증서 혹은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3. 내가 가진 모든 계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부분은 [비활동성계좌]인데, 해당 계좌에 대해 계좌해지 혹은 잔고이전 등이 가능합니다. 활동성계좌에 대한 계좌해지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사용중, 미사용 계좌를 구분 확인할 수 있어요.

 

위 이미지를 예시로, NH농협은행 계좌에 대한 잔고정리 및 계좌해지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397원이 잠들어 있었습니다.

 

약 26년 전인 1998년에 개설한 계좌입니다. 2015년에 최종 입출금이 있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는 전혀 기억나지 않습니다.

 

이제 계좌 잔고 397원을 획득해 보겠습니다.

 

 

4. 무려 500원이라는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수수료가 발생하다니.

 

전혀 예상하지 못한 복병입니다.

 

잔고가 397원, 이 잔액을 찾기 위한 수수료가 500원, 결국 해당 계좌를 해지하고 싶으면 103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5. 그래서 그냥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내가 도움받아야 하는 서민인데..

 

부디 좋은 곳에 사용되길 기대합니다.

 

계좌 해지가 완료되었습니다.

 

기부가 완료되었습니다. 다행히 기부에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것으로 26년 묵은 통장에 대한 해지가 완료되었습니다.

 

 

6. 잠깐, 카드 포인트도 조회해 보겠습니다.

 

뜻밖의 포인트 발견.

 

생각지도 못한 NH포인트가 3,551점이 있습니다.

 

이상 전계좌 조회, 미사용 계좌 해지, 잔액이전 등이 가능한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이 외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는 [내 보험 찾아줌], 카드포인트 현금 전환 등 통합 관리가 가능한 [여신금융협회] 서비스에 대해서도 차례대로 알아보겠습니다.

 

내 숨은 보험금, 카드포인트 & 전계좌 통합조회 : 금융자산 찾기 3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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