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냉장보관 가능할까요? 품질유지기한은 얼마나 될까요? 효과적인 보관방법 및 유통기한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사양벌꿀, 천연꿀(자연꿀), 아카시아 꿀, 밤꿀, 잡화꿀 등 뭐가 다르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종류별 차이점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보관방법
기본적으로 꿀은 아주 긴 유통기한을 지니고 있습니다.
높은 당도와 부패방지 효소로 인해 거의 썩지 않기 때문에, 명확히 유통기한을 정할 수 없는 대표적인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행의 품질유지기한 표기 방법이 시행되기 전부터 이미 (설탕처럼) 유통기한이 아닌 품질유지기한만 표기해 왔습니다.
심지어 직사광선에 노출시켜 보관하거나 침이 묻은 수저를 담그는 등 변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제거하고 보관만 잘해준다면 더 오랜 기간 취식이 가능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벌꿀,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1. 유리병 등 밀봉된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진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3. 냉장고 보관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낮은 온도는 꿀의 결정을 유도하게 됩니다.
4.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지만, 16도 이상의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적합합니다.
종류 및 차이점
꿀은 먼저 2가지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어떻게 만들었나?
간단히 말해, 생산방법에 따른 구분방법입니다.
자연적으로 생산된 것인가? 아니면 인공적으로 생산한 것인가?
자연적으로 생산된 꿀은 자연꿀, 사람이 양식한 꿀은 사양벌꿀.
꿀은 크게 이 두 가지가 전부입니다.
자연꿀은 벌이 스스로 꽃으로부터 모아낸 것이며, 사양꿀은 꽃이 아닌, 사람이 꿀벌에게 설탕을 먹여 만들어 낸 것입니다.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카시아꿀, 유채꿀, 밤꿀 등, 이 모든 종류가 천연꿀로써, 즉, 사양벌꿀이 아닌 모든 꿀은 자연꿀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무엇으로 만들었나?
사실 꿀의 종류 구분은 위 두 가지로 완료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양벌꿀은 한 종류가 전부인데, 자연벌꿀은 종류가 많다 보니, 이 [2번 구분]은 자연꿀에 대한 구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벌이 꿀을 모아 오는 원천을 밀원이라 하는데, 이 밀원이 어떤 꽃인가에 따라 종류가 나뉘게 됩니다.
아카시아꽃으로부터 모아 왔으면 아카시아꿀, 밤꽃이라면 밤꿀, 혹은 어느 특정한 꽃이 아닌 여러 꽃이 원천이 된다면 잡화꿀(= 야생화꿀)이 되는 것입니다.
이상 사양벌꿀, 천연꿀 등 꿀 유통기한 및 보관방법, 종류별 차이점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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