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부위마다 연간 판매량 (구입액) 및 요리별 사용부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등심, 안심, 갈비 등 연간 구입 금액을 기준으로 최다 판매 부위를 알아보고, 탕국이나 산적, 꼬치 등 요리별로 적합한 부위 종류에 대해서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부위별 판매량
소의 부위별 연간 구입액을 살펴보자면 양지가 최다 판매량을 보이며, 이어 갈비, 등심, 앞다리 순으로 구입액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부위 : 연간 구입액(원) / 비중(%)
양지 : 51,766 / 16%
갈비 : 46,875 / 14.5%
등심 : 46,671 / 14.5%
앞다리 : 19,905 / 6.2%
설도 : 13,217 / 4.1%
사태 : 9,969 / 3.1%
우둔 : 9,312 / 2.9%
안심 : 8,337 / 2.6%
사골미족 : 7,712 / 2.4%
채끝 : 7,551 / 2.3%
목심 : 4,856 / 1.5%
특수부위 : 2,305 / 0.7 %
※ 자료 출처 : 2020년 농촌진흥청 발간 [2020 농식품 소비 트렌드 발표대회]
그렇다면 소고기 국내 생산량과 수입량은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요?
2020년 발간된 축산물 생산실적통계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소고기 생산량은 23만 8천 톤, 수입은 34만 4천 톤이며 2020년 국내 생산량은 24만 9천 톤, 수입은 42만 1천 톤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국내 생산량 대비 1.7배 이상 많은 양을 수입하고 있으며, 2017년 대비 국내 생산량은 5% 증가한데 반해 수입량은 20% 이상 증가하며 소고기 수입양은 점점 많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요리별 사용 부위
소고기는 요리에 따라 사용 부위를 달리해야 음식 본래의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탕이나 국용은 살코기와 근막 그리고 지방이 적당히 있는 것이 좋은데 사태 혹은 양지가 가장 적합한 부위입니다.
산적 및 꼬치는 지방이 적은 부위가 적합합니다. 특히 우둔, 설도가 이에 적합한 부위가 되겠습니다.
구이용 갈비는 근막이 적고 마블링이 적당하며 선명한 선홍색을 띠는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찜용 갈비는 지방과 힘줄이 중요한데 둘 모두 많지 않은 것이 더 적합합니다.
참고로 소고기라 하더라도 분쇄육(고기 완자 등)을 조리할 때는 살짝 익히면 안 되며 속까지 반드시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소고기가 원물인 햄이나 소시지 등 육가공품은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여 조리해야 합니다.
이상 소고기 부위 연간 판매량 (구입액), 요리별 사용부위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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